꽤 재밌게 읽은 열정의 배신. 칼 뉴포트의 책은 논리에 구멍이 적어서 좋다. '하고 싶은 게 없는데...'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 당연하게도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가 뭘 해먹고 살아야할지 결론이 난다는 건 아니지만. [열정을 따르지 마라] 제가 다다른 결론 3가지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1) 일에 대한 열정은 드물다, 2) 열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3) 열정은 실력의 부산물이다. 결국 이렇게 말할 수 있지요. “제대로 일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보다 중요하다.” 이 문제에 대해 연구하면 할수록, 열정론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딘가에 마법 같은 ‘딱 맞는 일’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 일을 찾기만 하면 자신이 바라던 바로 그 일이라는 걸 단숨에 알아챌 수 있으리라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