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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뉴포트 책추천 2

마... 니 서마터폰 중독이다... <디지털 미니멀리즘, 칼 뉴포트> (2020 BEST 책추천)

웬만한 사람이라면 이런 묘한 경험이 있지 않을까? > 아무것도 할 게 없어서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처음에는 꽤 재밌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피로해진다. 피곤하고 딱히 재밌지도 않지만 멈추기가 어려워 계속해서 피드를 새로고침한다. >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려고 했는데 꽤 피곤하다. 그래서 핸드폰을 킨다. 이걸 하면 진짜 쉬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쉽게 쉰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뭔가를 하는 건 없다. 차라리 어떤 하나에 미쳐서 하는 거라면 열정으로 포장이라도 하겠다만, 이건 그냥 중독이다. 디지털 시대와 삶은 주제로 한 대화에서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피로였다. 따로 놓고 봤을 때 어떤 하나의 앱이나 사이트가 특히 나쁜 것은 아니었다. 핵심은 너무나 많은 잡동사니가 줄기차게 주의를 끌어당기고 기분을..

고독한 독서가 2020.08.28

하고 싶은 일만 하면 정말 행복할까? : 책 <열정의 배신, 칼 뉴포트>

꽤 재밌게 읽은 열정의 배신. 칼 뉴포트의 책은 논리에 구멍이 적어서 좋다. '하고 싶은 게 없는데...'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 당연하게도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가 뭘 해먹고 살아야할지 결론이 난다는 건 아니지만. [열정을 따르지 마라] 제가 다다른 결론 3가지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1) 일에 대한 열정은 드물다, 2) 열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3) 열정은 실력의 부산물이다. 결국 이렇게 말할 수 있지요. “제대로 일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보다 중요하다.” 이 문제에 대해 연구하면 할수록, 열정론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딘가에 마법 같은 ‘딱 맞는 일’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 일을 찾기만 하면 자신이 바라던 바로 그 일이라는 걸 단숨에 알아챌 수 있으리라는 생..

고독한 독서가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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