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숲 벚꽃은 실물이 오백 배는 예쁜 것 같다. 육안으로는 분명히 딸기우유인데 사진은 흰우유로 나와 아쉬울 지경. 보정없이 잘 찍을 수 있는 걸까요? @ 서울숲 서울숲엔 벚꽃길인가 하는, 벚꽃만 빼곡하게 심어진 길이 있었는데 정말 가볼 만하다. 아무래도 장관이니까... 하늘에서 분홍색 솜사탕이 쏟아지는 느낌. 주말이어도, 사람이 많아도, 추천합니다. @ 서울숲 벚꽃만 남기기엔 조금 아쉬워서 한 컷 추가. 벚꽃길에 비해 한산한 개나리 동네를 보며 문득 '이들의 인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벚꽃은 아름답지만 정말 '한 순간'인데... 그게 매력이 되는 걸까요? 비를 뚫고 배스킨 라빈스 파인트를 사러 가다 만난 장미들. 저녁의 장미지만 왜인지 새벽의 장미 같았다. @서울장미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