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성적이 필요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잘하지도 못하면서 괜히 영어를 조져주려는 마음. 그러니 그냥 익숙한 토익을 줘 패고 싶어지는 마음. 막연히 2주 만에 950점 돌파! 라던가, 그런 꿈을 꾸며 시작했습니다... (아아...) 하는 기대감을 누르고 나름의 준비를 시작했습죠. 2시간 이상 공부한 날이 어디보자... 일주일입니다. 7일 동안 2시간씩 공부하면서 950점을 꿈꾸는 게 망상의 시작이었음을.... 하지만 얼결에 연기대상 받은 지현우같은 삶을 꿈꿨습니다. 안됩니까!? 아무튼 예, 공부를 했는데요. 공부하면 할수록 나아진다는 성취감이 말이죠, 딱히 없어서 더 맥 빠집니다. 뭔가 틀린 갯수가 다 비슷합니다. 좋아진다는 감이 안 생기니까 할 의욕이 안 생기더라, 뭐 그런 얘기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