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참 변화하고 싶어 한다. 19년의 어느 날도 마찬가지로 서점의 자기 계발서 코너를 어슬렁거리며 괜찮은 책이 없나 살펴보고 었었다. 자기 계발서를 좀 읽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거다. 좋은 책은 정말 좋지만- 최악인 경우도 많다. (‘자기 계발’이면서 모 아니면 도라니!) 그렇기에 책을 더더욱 신중하게 고르고 싶었다. 여러 책을 넘겨가며 읽다가 결국 ‘아 모르겠다, 나중에 오자.’라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매대가 한눈에 보였다. 수많은 책이 한 가지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바로, ‘습관’이었다. 습관이 중요한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알면서도, 지금의 습관이 좋지 않더라도- 그저 익숙하기 때문에 관성으로 지속하는 습관들이 많다. (사실 습관인지도 모른다. 그냥 함.) 세상에는 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