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하던 화상영어가 슬슬 질렸을 때 즈음.... 포도스피킹이 인스타 광고에 계속 떴는데
(이론상) 매일, 내가 원하는 시간에 전화영어를 할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면에서...
매우 매우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500원에 레벨테스트 겸 테스트 시험으로 볼 수 있어서 봤는데??
이게 졸라 괜찮았다!!
테스트 봐주는 선생님 진행방식, 피드백 수준이 꽤나 프로페셔널해서 하고 싶어짐!!

또 후기가 좀 좋은 게 많았던 것도 컸는데...
음... 사실 여기가 후기 이벤트를 졸라 해서 긍정적인 후기가 대부분인 거 같긴 함... ^^...
물론 그 와중에 소수의 악평과 거지 같은 환불률에 대한 글을 보긴 했다마는 그래도 이미 콩깍지가 씐 상태라 그냥 하기로 함 😇

어?
출발? 했는데?
결과적으로 한 이 주하고 때려침
하하하하하하하

쌰갈...
때려친 주요 이유는 아래와 같음.
1. 예약이 번거로움
고정 시간대를 안 하는 이유가 시간을 좀 유동적으로 쓰고 싶어서 하는 건데 예약하는 시점 12시간 이후로만 수업을 들을 수 있음.
사실상 유동성에 대한 메리트가 매우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이런 건 어느 정도 강제성이 있어야 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낌 ^^ 내 문제일 수도 있지만!
수업 끝나고 (동시에 여러 개 예약 안 됨) 예습 시간 채우고 예약하고를 매일 하니까 번거로웠음 so annoying이다... 이 말이다... 친구야 ^^...
2. 선생님 기복이 좀 있음 & 매일 바뀜
어떤 선생님은 진짜 수준 높은데 좀 굳이...? 싶은 분도 있었다.
난 선생님 국적은 진심 아무 상관없어서 "선생님 다 필리핀"이라는 얘기 나와도 정말 괜찮았음.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국적 문제가 아니라 수준의 문제라는 것...

그리고 매일 모르는 사람이니까 계속 나에 대한 설명 해야 되는 게 좀 귀찮았다.
물론 이런 걸 연습하고 싶다면 꽤 괜찮을지도?
근데 난 아니어서 이주동안 자기소개하니까 지쳐버렸음...

3. 3개월 단위 강매
사실 처음에는 시험 삼아 한 달만하고 싶었는데
그런 옵션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3개월 플랜 구매...
그리고 이것은 위약금 어쩌구로 번져서 나에게 큰 똥을 투척했다.

뭐뭐... 증빙을 해보자미연

3개월 플랜 월 125,000원
수강기간 4/13~4/25
(위 사진에서 4/24가 아니라 5/7이라고 나온 이유는 4/24일에 환불 문의 올리고 -> 그 뒤로 바빠서 처리 못하고 강의 수강도 안 하다가 -> 5/7에 환불하겠다고 최종 문의 남겨서 4/24로 처리됨)
수강 횟수는 8회...^^

125,000원 내고... 수업 8번 듣고... 4300원 돌려받았습니다 ^^

위약금 토하지 않은 게 다행일지도... 위약금 쥰나 악마 같다...
결론은 포도스피킹 중도해지 환불 위약금 존트 비싸다 ^^... 참고하실 분 하시길 바라며 🫡
겉보기에 매력적인 플랫폼은 맞고 언제든 어떻게든 해봤을 것 같아서 한 거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냥 나랑은 존나 안 맞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그렇게 2주 체험하고 12만원 정도 낸 셈인데...

이럴 거면... 비싸서 고민했던 링글 해볼걸. 쯧.

끝.
'해보고 추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회화 누나영 9개월 후기 (1) 다니게 된 썰과 고민의 늪 (내돈내산) (2) | 2025.06.13 |
---|---|
[전화영어 추천] 짐잉글리쉬 6개월 후기 (내돈내산) 화상영어 추천/ 가성비 전화영어 추천 (0) | 2025.04.06 |
祝! 토스 AL!! 순도 100% 토익스피킹 공부법 大공개 (독학/ 내돈내산) (2) | 2023.09.03 |
토스 잘봤는데 자랑할 곳이 없어 (토스 AL 후기) (1) | 2023.09.03 |
무신사 스탠다드 픽업, 무신사 플러스 배송 얼마나 걸릴까? (0) | 2023.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