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는 늘 핫하다. 요즘 들어 더더더 MBTI 이야기가 많아진 것 같다. 나는 성격을 16가지로 구분한다는 MBTI에 대해서 완벽한 불신론자였는데 (그래서 이에 반박하는 책도 사서 본 적이 있다! 아마도 17년도.) 잊을 만하면 나오는 이 성격유형검사가 과연 믿을 만한 것인지 궁금해졌다. 밈처럼 쓰이는 MBTI 성격 짤들을 보면 이런 성격이 좋은 거다!라는 냄새가 풍긴다. 이미 설명에 성격에 대한 가치판단이 들어가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T는 남의 감정 따위는 모르는 냉혈한이고(부정적), E여야만 인싸고(긍정적), P는 너무 계획이 없고(부정적). 뭐 이런 것들 말이다. 아마도 이런 짤들은 E?FJ가 만들어내는 걸듯. 왜냐면 얘네만 좋은 이미지를 가져간다. (장난이에요^^) 애니웨이, 이런 짤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