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쟁이

[위클리경제] 국세청피셜 유튜버수익 ???만원 / 조금 늦은 10월 2주차 경제기사 정리

구새주 2020. 10.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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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야. 그러지 마!

 

 

포털사이트 회사가 배경인 드라마 '검블유'에서도 검색어 조작 에피소드가 나오는 걸로 아는데... 결국 조작이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애니웨이, 현실에서는 사실로 밝혀져... 일동 경악...

네이버페이 애용자로서는 조금은 씁쓸한 부분입니다. 값이 나가는 것이야 제품을 비교해서 산다지만, 생필품이나 가벼운 물건들은 상위에 뜨고, 리뷰가 많고 괜찮은 녀석으로 고르기 마련인데 제 물건의 어느 정도는 네이버의 계략이었군요.

 

사실 네이버가 당사 관련한 업체를 위로 올려주는 바람에, 다른 업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뒤로 밀리는 거 아닙니까. 다른 업체 입장에서는 속으로 '왜... 안 팔리지... 뭐가 문제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건데.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착잡.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원을 때렸는데, 해당 주에 네이버 주가는 떨어지지 않더군요.

왤까?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에만 쇼핑 디스플레이 광고, 네이버 TV 동영상 광고 등으로 305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쇼핑 검색과 일반 검색 등으로는 1조 526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고 합니다.

그리고 과징금을 낸다 한들 네이버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떠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러면서도 검색 알고리즘을 건드는 건 어떻게 할까...? 역시 답은 it 기술직인가...? 하는 마음도 듭니다.

 

 

 

 

📌관련기사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010069001g

 

네이버쇼핑 키우려 11번가·옥션 끌어내린 네이버

네이버쇼핑 키우려 11번가·옥션 끌어내린 네이버, 공정위, 네이버 쇼핑·동영상 경쟁사 방해행위 제재 ▽ "네이버, 검색알고리즘 조작해 자사 쇼핑·동영상 우대" ▽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쇼��

www.hankyung.com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6/2020100601402.html

 

공정위 "네이버, 쇼핑·동영상 검색순위 조작"… 과징금 269억원 부과

"알고리즘 인위적으로 조정해 자사 제품 상단에 노출" 부동산 이어 쇼핑·동영상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NAVER(035..

biz.chosun.com

 

 

 

 

 

 

 

 

2.??? : 월 수익 933만원.

 

19년, 국세청은 유튜버와 같은 신종 사업에 대한 업종코드를 신설했는데 구독자 수십만 명 유튜버의 경우 월수입이 평균 933만원이라고 합니다. (부럽습니다.) 근데 수십만 명이라는 범위는...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이 작은 블로그만 해도 자기만족이었던 것이 점점 뭘 써야 사람들이 잘 볼까-의 수준이 되자 하기가 싫어졌는데, 뭐 가십성이라고 해도 저 정도로 키우는 건 정말 노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신문, 방송 등 언론 쪽은 콘텐츠 자체로 수익을 낸다기보다는 광고 수익이 주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소셜 미디어도 비슷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그놈의 광고, 광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유튜버가 oo 너무 좋아요~ 혹은 자연스럽게 그 물건을 쓰는 영상을 보면 맘이 솔깃하는 것은 맞더군요. 광고란 무섭고 재밌는 놈입니다.

 

 

 

 

 

 

 

 

3. 일자리들이~ 사라져 가네~

나는 키오스크를 참 좋아한다. 메뉴도 천천히 (뒤에 사람 있으면 물론 긴박해진다.) 볼 수 있고, 변경하거나 추가할 일이 있어도 귀찮게 말을 덧붙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냥 버튼 띡.

 

은행 일자리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은행 어플이 큰 요인이 아닐까.

카카오뱅크가 나오고 나서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까먹는 안타까운 사연만 아니면 일상적인 일로 은행을 갈 일이 없어졌다. 인터넷뱅킹도 물론 유용했다마는 공인인증서에... 뭘 깔아라 말아라 웅앵웅 공격에 그냥 지점 방문이 편할 지경이었단 말이다.

 

좋다 좋다 노래를 불렀지만 은행 지점들이 사라지고, 직원들이 해고되었다고 생각하면 조금 머쓱해진다.

 

그래서 결국 어떤 일자리가 살아남느냐.

기술을 제어할 수 있는 고숙련 노동자가 아닐까. (인플루언서나... 뭐 그런 건 제외!!)

 

 

 

 

경제뉴스 10월 2주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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