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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극받는 유튜버들

구새주 2021. 1. 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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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을 볼 때는 다양한 감정이 듭니다.
편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영상미에 감탄하기도 하고, 자극을 받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끼악!



이런 감정들이야말로 내가 잘하고 싶고, 좋아하고, 원하는 것들을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아마 자기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이곳 저곳 알리고 싶은 팬의 마음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제가 자극받는 유튜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부제: 보면 '와...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싶은 열정가이들 모임.tistory)

이런 가치들을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겠죠.
(이렇게 되고파~ 광광)


여러분은 어떤 영상을 보았을 때 자극을 받으시나요?




#1 하루의 책장

https://youtu.be/SfBSkhGWTQo


채널을 안지는 별로 안됐지만,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님을 소개합니다.

하루님은 독서를 사랑하고, 열심히 기록하는 분인데요.
여러 북튜바가 있지만... 이건 찐이다~~ 하는 생각이 콸콸콸!

어떤 일이든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그리고 그 방식에 대한 이유를 언어로 설명할 수 있다는 건, 대상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하고 실천해봤다는 증명이기도 하거든요.

이 분이 '이런 이유로 이렇게 한다'며 독서노트 작성법을 설명하는 것을 보면 독서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사람이 좋고, 되고 싶은 것 같군요.

저 역시 밑줄을 잔뜩 그어 어디 팔지도, 주지도 못하는 책이 쌓여가니… 하루님의 독서루틴을 참고해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2 반짝이는 니모씨

https://youtu.be/0uBbgHSs7qc


이 채널은 위 영상으로 처음 알게 됐습니다.
단순히 대학 합격 리액션 이상으로 다가왔던 이유는 막내딸의 합격 확인 전에 피쳐링해주는 언니와 엄마의 멘트들 때문.
‘네가 유펜에 합격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건 하버드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거야’

그래서 처음에는 유펜에 합격한 분의 채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분의 어머니 채널이었다는(!!)

니모님은 성공한 사업가이자 아이비리거 두 딸의 어머니.
이 분의 삶도 굴곡이 있는데… (유튜브 참고! 호호)
건강한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성취하는 멋진 아이비리그 학생 두 딸(첫째는 하버드, 둘째는 유펜)을 길러내신 것에 반해버렸습니다.
그 어머니의 생각과 행동은 얼마나 더 멋졌을까? 하는 마음.

아직 사업 얘기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대충 찾아보니 신세계와 (그 계열사인) 스타벅스에 납품을 하는 초콜렛 회사 사장이라고 합니다.

니모님은 한 사람으로서, 어머니로서, 경제인으로서 멋지고 궁금해지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3 뉴스 안하니의 이재은 아나운서 (개인채널: Jann 잰)

youtu.be/YRRRF40sNlU



우연히 어디서 이재은 아나운서의 브이로그가 맛집이라는 추천글을 봤었는데요, 감사합니다.

뉴스 안하니 채널은 mbc 아나운서들의 브이로그 모음집? 같은 곳입니다.
사실 저도 다른 분들의 영상은 안봤고... 재은 아나운서의 영상만 봤습니다.

이 분은, 그냥 열정과 성실함이 넘쳐.... 흘러...
아나운서는 다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출근해서 신문보고, 정리하고, 기록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마치 열정가이의 표본인 듯 하옵니다.

원래 만년필 유저였지만, 한동안 안쓰다가 재은 아나님이 쓰시는 걸 보고 다시 꺼내들고,
계획도 대강 짜다가 재은 아나님이 열심히 계획을 세우시는 걸 보고 따라 계획도 짜보기도 했다지요...

최근에는 개인 채널도 오픈하셨는데,, 역시 열정 맛집,,


youtu.be/O2lXMU0xYek



#4 집먼지

https://youtu.be/VUPQ0Xy3jKE



민지님은 요새 업로드가 뜸하지만 팬이어서 인스타도 팔로우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셨나…? 그렇고 미국으로 대학교를 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닐 수도… 고등학교부터 미국생활을 하셨다고 한 것 같기도 하고요…. 가물가물)

어쨌든 이방인으로 말 못하는 미국 유학생이 될 수도 있는데(내 걱정),
영어는 물론이고 친구들과의 관계, 학업성적 모두 뛰어나 버리셨다!
먼지님을 (민지=먼지) 더 멋지게 보여주는 건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단호하며 성실한 사람이라는 것. 본인의 학부인 간호학에 엄청난 애정과 자부심이 너무너무 느껴진답니다.

이제 졸업 후 간호사로 근무하신다고 하는데, 당신의 미국 간호사길도… 응원해요…




*참, 이분의 언니이신 babobooks님도 너무 멋진 분.
독일에 사시는 통번역사로 독서광인. 먼지님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자주 봅니다 :) 북스님 영상을 보면 독서자극 정말 오지게 온다구요... 두 자매가 너무 멋지다..

youtu.be/vyURm33wXWQ

칸쵸야~ 사랑한다~


어쩌다보니 전원 여성.
세상에는 멋진 여자들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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