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깡의 필수템 당근칼 구름칼 냥발칼!!
쓸데없이 갖고 싶었는데 무려 교보문고!! 에서 발견했다.
사진은 당근칼로 찍었지만 나는 구름칼을 겟...
친구에게는 냥발칼을 선물로 주었다...
왠지 큐티 빠띠 한 건 남을 주고 싶달까 ^^
내가 만든 마라샹궈 이거 미친놈임
하이디라오 소스는 고추기름 + 향신료가 각각 분리된 제형이라
맛 조절하면서 먹을 사람들에게는 더 좋을 것 같다.
근데 향신료 동그란 거... 먹을 때 콰작 콰작 씹혀서 이빨 나가는 줄 알았음;
그리고 생각보다 기름기가 좀 과해서....
물론 조절 가능해서 빼고 먹으면 되겠지만....
걍 킹 갓 이금기 소스면 된다.
야호!
심지어 (조금) 더 쌈
나름 건강식으로 먹겠다고 몸부림
그리고 이 것이 마지막이었다...
아아... 겨우내 딸기를 못 먹다가 3월에 맛본 아이를 아십니까...
딸기 값을 내려라! 내려라!
마침내!! 유기견 봉사를 다녀왔다!!
너무 귀여웠던 곰순쨩 🐻
저 솔방울을 얼마나 뜯어대던지...
뺏으려고 해도 계속 물고 있어서 그냥 둘 수밖에 없었다.
혹시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었음.
봉사 내내 산책 머신이 되어서 우다다 뛰어다녔는데 생각보다 힘든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큐티 빠띠 리를 독 반장 🐶
산책 매너가 정말 정말 좋았다.
내가 뒤쳐지면 계속 뒤돌아서 확인해 주는 멋진 아이.
늘 유기견 봉사 가고 싶다고 생각은 했는데,
새로운 시작은 항상 어렵고 급하지 않기에 쉬이 미뤄왔다.
그러다... 사실 아무 계기 없었고...
여기저기 좀 말해놓으니 가볼까 싶어서 가봤는데
너무 재밌었고 또 해볼까 싶다.
📌 자원봉사는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다시 사랑받개)에서 했습니다.
홈페이지가 어디 갔는지~ 안 보여서 인스타로!
https://www.instagram.com/saac.karma/
김밥 먹고 싶은데 재료가 계란밖에 없는 인간
근데 진짜 진짜 개 잘 만들었고
개 맛있었음.
나... 사실은... 요리왕?! (아님)
이것은... 가짜 샤브샤브다.
트위터 유명 레시피라고 돌아서 손민수 함
마라샹궈 재료 고대로 넣어주고
마트에서 파는 샤브샤브 국물 넣어주면 끝!!
알배추가 진짜 미친놈이다.
고라고 고라고 고라고~!
단춤 작가님의 <순간을 굳힌 행복한 하루> 전시도 다녀왔다.
작가님? 인스타로 남몰래 흠모해왔습니다. 후후후...
사진을 이것저것 찍었는데 막상 올리려니까 별 게 없다.
단춤 작가님의 그림은 대충 그렸지만 정성스럽고
은은한 울림이 있는 내용을 담은 게 매력이다.
그 잔잔함이 요새 유행하는 감성(의 예시를 들고 싶지만 비난하는 거 같아서 패스)
은 아니지만 오히려 좋다.
내가 젤 좋아하는 자라씨
메론빵 같은 매력~🍈
자라씨는 보통 책을 많이 읽던데 ^^
나랑 통하는 거 같아용 자라씨이~ ^^
이곳은 북서울미술관
가야지... 가야지... 했던 테이트 미술관 전도 다녀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진 촬영 금지였기 때문에 순간순간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다.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더 좋았고.
순간의 찰나, 어쩌면 눈속임인 것 같은 빛을 묘사한 작품들에 해설을 들으며 걷다 보니
오히려 정교한 묘사보다 추상화에 상징된 빛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존 마틴, 폼페이와 헤르클라네움의 파괴
🖼 바실리 칸딘스키, 스윙
🖼 요세프 알베르스, 정사각형에게 바치는 경의를 위한 연구
🖼 필립 파레노, 저녁 6시
🖼 올라퍼 엘리아슨, 노랑 대 보라
다 좋았지만 특히 좋았던 작품들
확실히 나이 들수록 좋아지는 것들이 있는데 미술 작품 전시회도 그렇다.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 하겠지만-
예전에는 작품을 봐도 그저 배경 같았는데 지금은 하나하나 눈에 띈다.
이번 전시는 액자가 굉장히 다양해
그림과 어울리는 액자, 내용과 어울리는 형식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집이 존나 커서 한 면에 그냥 그림만 걸어보고 싶다.
https://tatelight.kr/
다음에는 칸딘스키 전에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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