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독서가

독서노트이자 심리상담 간증글 : <감정은 잘못이 없다, 류페이쉬안> 심리책추천

구새주 2023. 6.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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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책을 잘 읽지 않는다. 그리고 기록도 잘하지 않는다. 지표만 본다면 뭔가 나빠졌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사실 좋아졌다.
 
 
책과 기록. 각자에게 의미는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정말로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 요새 책을 안 읽은 이유는 안 읽어도 살 만했기 때문이다. 전에는 독서라도 하지 않으면 정처 없는 마음을 둘 곳이 없었다. 사실 뭐 대단한 독서광인 것은 아니었고 하루에 조금씩 읽는 수준이었다만... 인터넷 중독 상태에서 이것마저 하지 않으면 곤란한 느낌으로 했다는 게 정확하다.
 
 
여전히 누워서 핸드폰을 하다가 후회 가득한 밤을 보내는 사람이지만, 과거에 대한 몰입이 줄었다는 점이 좋다. 현실을 살아가니 잡념이 멈춘 것도 있겠지만 그 시작은 과거의 응어리와의 직면이었다.
 
 

직면티비

 
 
나는 상처를 보면 '이건 00때문에 생긴 거고, 이때 **이 말리기만 했어도 이 정도로 열받지는 않았을겨야 그리고...' 라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했다. 그때 상담 선생님은 '그래서 기분이 어땠나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이어진 침묵... 답변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내 마음속엔 '생각'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어떤 감정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골똘히 생각해도 모르겠더라. 이쯤되니 나라는 인간은 애초에 감정 형용사를 몇 모르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내 감정을 마주하는 연습을 했다. 처음엔 선생님이 그 질문을 하는 게 짜증났다. 아니 진짜 모르겠는데 매번 물어보는 거다. 내가 자꾸 머뭇거리니 선생님이 얘기해주시기도 했다. '만약 저였으면 정말 억울했을 것 같아요.'와 같은. 그럼 나는 다시 생각한다. 아, 이런 건 억울한 거였구나. 그렇게 한 번, 두 번 회차가 쌓이니 꽤 여러가지 감정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 
 
 
 
<슬펐어, 억울했어, 두려웠어, 걱정됐어, 부끄러웠어, 서운해> 같은 감정을 말하고 나면 담백해진다. 나를 책망하기보다는 '나는 이런 상황이 두렵구나', '나는 이런 점이 걱정됐구나, 충분히 걱정할 만 하다!' 정도로 나오기 때문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비난하지 않는 것.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왜 이딴 게무섭냐! 나약한 녀석...'으로 가는 게 일반적인 (나의)  사고방식인데, 그냥 '맞아, 나는 이런 걸 무서워하지, '에서 멈춰야 한다. 물론 처음부터 잘 되진 않고요, 연습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높은 확률로 생각의 굴레에 빠지지만, 시도조차 안 하는 것보다야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감정 인지와 수용의 중요성을 깨닫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서적에도 관심이 갔었더랬다. 감정 관련된 책 여러 가지를 봤는데 그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 책을 추천합니다. 대만 출신 미국 심리 상담가가 쓴 책인데, <감정은 잘못이 없다>는 녀석입니다.
 
 

 
 
 
 
❇️ 우리의 삶이 작은 배 한 척에 의지해 망망대해를 건너는 일이라고 상상해 보자. 감정은 내면세계의 날씨와 같다. 맑을지, 바람이 불지, 폭풍우가 칠지 등 날씨를 마음대로 정할 수는 없다. 항해를 잘하려면, 바람의 방향을 관찰하고 나침반을 이용해 천변만화하는 날씨 속에서 배가 나아갈 곳을 끊임없이 조정해야 한다.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연습하는 건 항해술을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날씨를 마음대로 바꿀 순 없지만, 어떤 날씨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배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감정이 생기는 건 통제하지는 못해도, 그 감정에 어떻게 반응할지 결정할 수는 있다.
 
 

❇️ 유년기의 경험은 대뇌에 지도를 형성하고, 성인이 되면 자율주행하는 행동지침이 된다. 좀 더 성장하려면 반드시 유년기에 만들어진 '감정의 지도'를 잘 살펴봐야 한다.

 
 
❇️ 방어기제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사실 시시각각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고 느끼기란 어렵다. 누구나 직업, 생계, 육아 등 의무적으로 처리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당신은 자신이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는지 알고 있는가? 자신의 방어기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 방어기제를 내려놓고 제대로 감정을 느끼는 법도 알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방어기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더보기
  • 미소 혹은 소리내어 웃는 웃음 
  • 농담 
  • 화제 전환 
  • 조롱
  • 체념
  • 끊임없이 말하기, 엉뚱한 소리하기 
  • 침묵, '이 일은 떠올리지 말자'고 생각하기 
  • 미루기, 회피하기 
  • 타인 혹은 자신을 비판하기  
  •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 자기 합리화, 핑계대기
  • 자신을 바쁘게 만들기 
  • 냉담한 척 하기
  • '이건 별일 아니야'라고 생각하기 
  • 애매하게 말하기 (난 괜찮아, 아무 것도 아니야)
  • 다른 일로 신경 분산하기 
  • 상황을 부정하거나 실제보다 가볍게 여기기
  • 분노, 폭력적 행동
  • 과도하게 생각을 거듭하거나 분석하기 
  •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타인에게 투사하기 
  • 중독 (인터넷, 게임, 음식, 쇼핑, 일, 알코올 등) 
  • 감정마비
  • 해리
  • 폭음 혹은 폭식
  • 자해
  • 자살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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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 감정을 두려워하는 건 성장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이 우리의 감정에 어떻게 반응했느냐에 달려 있다. 어린 시절 당신이 감정을 표출할 때 부모님이 야단치거나 무시하거나 혹은 당신을 버리겠다고 위협했다면, 당신의 뇌는 감정을 위협과 연관시켜 기억할 것이다. 나는 케이티에게 불안해지는 게 당연하다고 토닥이면서 불안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제안했다. "불안을 느끼는 건 대개 감정이 복잡하게 엉켜 있어서예요. 혼란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어떤 감정인지 구분할 수 있나요?" 
 
 

❇️ [분노] 많은 이가 분노와 폭력을 같이 연상한다. 그래서 화를 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담자들은 "화를 낸다고 무슨 소용이 있나요? 일은 벌써 벌어졌고 바뀌는 것도 없는데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화를 내거나 분노라는 감정은 핵심 감정이며 옳고 그름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분노의 감정은 정보를 전달한다. "당신은 지금 권리를 침범당했습니다." 분노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타인이 지속적으로 당신의 선 안을 침범한다. 계속해서 용납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당신을 대할 것이다. 
 
 

 
 
❇️ [슬픔] 슬픔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상실로 인한 슬픔은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완전히 벗어나는 것 (move on)이 불가능하기에 슬픔을 지닌 채로 나아가는 (move forward) 것이다. 고통이라는 감정이 나타나면 '생각'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 그가 나에게 왜 이렇게 대하는지, 어째서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생각하고 분석하려고 한다. 현재 마주한 고통을 '느끼는' 데는 소홀하다. 고통을 잘 대우하려면 고통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

 
 
❇️ [두려움]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지속해 온 삶의 형태에서 머무르는 것, 고통스러운 관계 혹은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것, 열정을 느끼지 못하는 직장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 매일 의미 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즐겁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익숙하기 때문이다. 두려움이 점점 커질 때, 익숙한 영역에서 머무르려고 한다. 우리는 두려움이라는 감옥에 갇힌 죄수와 같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두려움이 결정한다. 
 
 

 
❇️ [상처] 일반 기억과 외상 기억은 다르다. 일반 기억은 과거에 머무른다. 그러나 외상 기억은 과거와 현재를 뒤섞어 버린다. 이성적 뇌는 심리적 상처를 남긴 일이 과거에 일어난 일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정서적 뇌는 그 기억을 지금 이 순간 일어난 일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건이 벌어진 당시의 반응이 신체에 나타나고, 감각, 감정, 생각 등 그때와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왜 아직 제자리일까?'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별 거 아닌 것 아닐까?' 당신의 경험은 전부 진짜이고, 당신의 느낌은 모두 중요하며, 감정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야 한다. 

 
 
❇️ [수치심]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직접적으로 '내 사랑은 조건부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매일 함께 생활하는 동안 그런 정보가 확실히 전달된다. 시험 성적이 좋으면 기뻐하고, 시험을 못 보면 화를 낸다. 성장과정에서 끊임없이 거절당하고 상처받은 경험으로 '진정한 내 모습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나는 엉망진창이다'는 깊은 수치심의 감정이 내면화된다. 많은 사람들이 수치심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기 위해 완벽주의, 자만심, 자기 연민, 타인에 대한 멸시 등 여러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수치심이 더 커지지 않게 하려면 공감과 이해가 필요하다.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언급했을 때 타인에게 온전히 이해받는다면 수치심은 조금씩 사그라들어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죄책감] 내가 상담했던 대학생들은 대개 '자기 자신과 부모 사이에 정서적 경계선을 형성한다'는 중대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는 중이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진정으로 자신의 것인지, 부모의 감정인지 파악하고 구분하는 과제였다. 나와 타인 사이에 감정의 경계선을 그었다면 그다음에는 '나는 내 감정을 가지며 그 감정에 책임을 진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도 '너는 네 감정을 가지며 네가 그 감정에 책임을 진다'는 것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자신이 잘못을 했거나 타인에게 상처를 줬을 때, 죄책감 덕분에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할 수 있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타인이 부정적 감정을 가지면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죄책감과 죄악감을 느낀다. 누구나 자기감정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자신의 심신 건강을 위해 타인의 요청을 거절했다면, 그가 느끼는 실망이나 서운함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에게는 자신만의 감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 나는 내 불편함을 책임지고, 그는 그의 실망을 책임지면 된다. '이 감정은 누구의 몫인가?'를 잘 따져 보자.

 
 
❇️ [용기] 나는 미국의 대학에서 일자리를 찾는다는 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나중에야 구직 활동이라는 것 자체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구직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누구에게나 부정적인 감정이 계속 생긴다. 알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마주해야 하고, 채용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껴야 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의심해야 하고, 직장을 구하더라도 새로 적응해야 한다는 걱정도 든다. 이런 공포와 불안 속에서 구직 활동을 계속했고, 나는 그 과정이 스스로 나약해지는 것임을 발견했다. 스스로 나약해진다는 건, 외부 세계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더라도 어떤 감정에 의해 몹시 괴로워지더라도 높이 쌓아 올린 장벽 바깥으로 나간다는 의미다. 나약해지고 취약성이 높아져야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나를 보호해 주던 장벽을 벗어나 나약해진다면 고통이나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기쁨, 사랑, 유대감도 느낄 수 있다. 취약성이야말로 감정의 근원이다.
 
 

 
 
그래서 결국 무엇이냐, 안전지대, 유대감의 중요성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힘들어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그런 안전지대가 부재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런 경우, 저는 심리 상담을 강력 추천합니다. 다만, 심리 상담도 선생님마다 다를 수 있으니 여러 명 시도해 보세요. 혹은 병원이 맞을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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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잘못이 없다
왜 우리는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느낄까? 감정을 판단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 감정은 옳고, 저 감정은 그르다는 식으로 말이다. 분노하고 실망한 모습은 조금도 용납할 수 없고 언제나 기쁘고 희열이 가득한 상태이길 원한다. 때문에 부정적 감정이 나타나기만 하면 재빨리 피해 버린다. 오직 긍정적 감정만 자신에게 허용하는 것이다. 받아들여지지 않은 감정은 숨겨질 뿐이다. 몸과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는다. 그렇게 슬픔이 쌓이면 우울이 되고, 밖으로 표출되지 않은 분노는 증오가 된다. 희로애락은 공존하는 것이기에 화, 슬픔을 오롯이 느끼지 않으면 기쁨, 즐거움 또한 제대로 맛볼 수 없다. 슬픔이 지나고 기쁨이 오기 때문이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살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미국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트라우마 전문 심리상담사인 류페이쉬안은, ‘감정은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감정은 인생의 잘못된 부분을 짚어 주고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안내하는 나침반과 같다고 전하며, 감정이 전달하는 정보에 귀를 기울일 때 왜 화가 나는지, 왜 여전히 슬픈지, 왜 별것 아닌 일이 그토록 두려운지 알 수 있다고 격려한다. 먼저,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자신의 방어기제를 파악하라고 한다. 과도한 분석, 끊임없는 걱정, 타인을 원망하는 마음,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기 등 방어기제는 사람마다 다르다. 방어기제를 발견했다면, 그 너머의 억압된 감정, 핵심 감정까지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를 돕기 위해 ‘감정 변화 삼각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내담자들이 불편한 감정에 한걸음 다가가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왔던 사례를 언급한다.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기 싫어 바쁘게 살았던 징징,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타인을 보살피는 데 바쳤던 케이티, 오빠의 죽음을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지 몰라 고통스러웠던 앤지, 변화가 두려워 약혼자와 파혼하지 못했던 로지, 자기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구분할 줄 몰랐던 베티, 자신의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죄책감을 느꼈던 엠마가 자신의 방어기제를 파악하고, 감정을 받아들이고 느끼면서부터 마음의 꼬인 매듭이 풀리고 삶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진정한 회복이 그들의 삶에 일어난 것이다. 감정은 적이 아니다. 감정 앞에서 해야 할 일은 오직 느끼는 것뿐이다. 이 책이 모든 감정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저자
류페이쉬안
출판
유노북스
출판일
2021.12.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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