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생각이야 : <백만장자 시크릿, 하브 에커> 책리뷰/ 북리뷰

 

 

백만장자 시크릿

《백만장자 시크릿》(원제 : Secrets of Millionaire mind)은 부자 마인드의 바이블로 통하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월급 200만 원 인생을 끝내준 책” (유튜버 N잡하는 허대리)이라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준 책이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스테디셀러로써 꾸준히 애정을 받은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먼저 저자가 성공과 실패를 직접 경험한 후,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제시했다. 또한 경제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재테크 비법보다, 독자 개개인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17가지 부자 매뉴얼을 만들었다. 갈팡질팡하다가 부자 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당신도 부자 반열에 오른 200만 명처럼 하브 에커의 조언을 착실히 따라보자. 의심을 거둔다면, 곧 뼛속까지 부자 마인드로 가득 찰 것이다. 만족스럽지 못한 월급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 복권 당첨을 꿈꾸는 사람,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것에 속상함을 느끼는 사람, 거듭된 사업 실패로 좌절한 사람 모두 이 책을 읽고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저자

하브 에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0.07.13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책 ‘시크릿’을 아시는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거부감이 들었던 게 시크릿마냥 자꾸 ‘우주’나 ‘끌어당김’을 언급한다는 거다. 처음에는 이런 부분을 읽으면 턱턱 걸렸지만 나중이 되니 그저 ‘에휴’ 하면서 넘길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그저 그런 자기 계발서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많은 성공 중에서 ‘부자’라는 목적을 가지고 풀어내다 보니 와닿는 것이 훨씬 많았다. 암튼, 어느 분야든 성공의 맥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지금 읽고 있는 책 ‘하버드 상위 1%의 비밀’ 에서 언급하는 성공의 keyword도 백만장자 마인드와 겹쳐진다는 생각을 했다.

 

정리하자면, ‘생각’이, ‘무의식에 내재된 경제 청사진’이 부와 성공을 만든다는 것이다. 책은 크게  과거의 경험이 어떻게 나를 지배하고 있는지, 백만장자 마인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 사례를 보자.

 

복권 당첨자들을 보라.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들이 얼마에 당첨되었던 간에 결국은 원래의 경제상태로 돌아간다. 그들이 편하게 다룰 수 있는 돈의 양만 쥐고 되는 것이다. 이에 비해서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정반대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돈을 잃으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그 돈을 모두 되찾는다. (생략)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돈을 잃게 되더라도 그들의 성공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백만장자의 마인드만은 잃지 않기 때문이다.

돈은 결과고, 부자는 결과다. 돈이 없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 문제가 드러내는 증상일 뿐이다. 돈에 대한 생각이 경제적인 미래를 결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과거의 경험, 과거의 프로그래밍에서 나온다. 따라서 돈에 대한 과거의 프로그래밍은 과거의, 부모의 것임을 인지하고 새롭게 바꿀 필요가 있다.

💰 백만장자 마인드 5) 행동하는 것이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 당신의 관심이 어디로 향해 있느냐에 따라 찾는 것과 얻는 것이 결정된다. 기회를 노리고 있으면 기회를 얻는다. 문젯거리를 노려보고 있으면 문젯거리들이 생겨난다. 문제가 생길 때 그걸 처리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해결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해결책을 찾아라. 하지만 목표를 바라보는 시선은 고정시켜라.
• [준비, 발사, 조준]이다. 준비, 조준, 발사가 아니라. 지금 있는 곳에서 지금 가진 것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편이 낫다.

 

💰 백만장자 마인드 7) 긍정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을 가까이하라.

• 부자와 달리 가난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잘된 이야기를 들으면 그들의 흠을 잡거나 비판하거나 조롱하거나 어떻게든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리려 한다.
• 스스로 부여하는 의미 이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지금부터는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특징을 ‘저렇게 되지 말자’는 각정제로 활용하는 훈련에 도입하자. 그들이 부정적인 성향을 드러낼수록 그런 방식이 얼마나 ‘한심한가’에 대한 각성제가 많아지는 셈이다. 드러내서 말하라는 게 아니다. 그들을 비난하지 말고 당신이 다르게 행동하라.
• 부자는 승리자들을 가까이한다. 가난한 사람은 실패자들을 가까이한다. 왜 그럴까? 편안하기 때문이다.

 

💰 백만장자 마인드 9)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보다 강해져라.

• 부자가 된다는 것은 공원을 한가롭게 다니는 일이 아니다. 부자들이 자신에게 닥치는 어려움보다 큰 이유는 그들이 문제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목표에 집중한다.

 

💰 백만장자 마인드 10) 나는 충분히 받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다.

• 합격, 불합격 도장을 찍는 사람은 없다. 그 도장을 찍는 사람은 당신이다. 가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사람은 오직 당신이다. 그것은 당신의 견해이다. 당신이 스스로 가치 있다고 말하면 그런 것이다. 스스로 가치 없다 말하면 가치 없는 사람인 것이다. 어느 쪽이건 당신은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에 따라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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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만장자 마인드 14) 적은 돈부터 관리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라

• 부자가 가난한 사람들보다 똑똑한 것은 아니다. 다만 돈을 다루는 습관이 다르고 그 습관이 유익한 습관이라는 게 차이 날 뿐이다.
• '돈이 생기면 그때부터 돈 관리를 시작하겠다.' 는 말은 뚱뚱한 사람이 ‘9kg이 빠지면 그때부터 운동과 식이요법을 시작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 백만장자 마인드 16)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을 시작하라

• 확언, 명상, 시각화는 모두 훌륭한 도구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당신에게 실질적인 돈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진짜로 성공을 하려면 행동을 취해야 한다. (중략) 우리가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제로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려움 때문이다!
•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두려움이 진정되거나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후에 행동하려 한다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 두려움을 없애려고 하지 말라. 우리는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에 행동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두려워도, 의심스러워도, 걱정이 되고, 불안해도, 불편하더라도, 내키지 않더라도 행동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가난한 사람들은 불편한 것을 싫어한다. 편안함을 제일 우선으로 여긴다. 자, 성공한 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하나 알려주겠다. 편안함은 지나치게 과대평가 되어있다. 편안함에 머물러 있는 것이 포근하고 안정감 있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당신을 발전시켜주지는 않는다. 보다 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편안할 수 있는 지대를 넓혀야 한다. 편안한 지대 밖으로 나올 때가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다.

 

💰 백만장자 마인드 17) 최고의 보상을 받으려면 최고가 되어라

• 저자 겸 강사인 짐 론은 ‘항상 하던 일을 계속하면 항상 가진 것만 갖게 된다.’고 말한다. 당신이 어떤지는 이미 스스로 알고 있다. 현실이 증명해주고 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새로운 방식을 알아내는 것이다.
•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교육받을 여건이 안 된다고 말한다. 반면에 부자들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을 내세운다. ‘교육이 비싸다고 생각하면 무지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며, 행동하는 것이 곧 힘이다.
• 당신이 바라는 돈을 가지려면 머니게임을 철저하게 배우는 방법 뿐이다.
• 어디를 가든 ‘당신’이 함께 간다. 성격과 마인드를 성공하는 사람 쪽으로 발전시키면 자연히 당신이 하는 일도 성공한다.
• 성공은 ‘무엇’을 갖느냐가 아니라 ‘누구’가 되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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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성공한 부모 밑에서 자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공에 대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정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뭐, 이미 태어난 거니 어쩔 수 없지만. 부모가 부정적인 사람이고, 덕분에 내 경제 청사진이 가난했다는 건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사람 고쳐쓰는 것 아니다’라는 말이 괜히 있겠는가. 생각이라는 건 고쳐먹기 쉽지 않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고치려는 노력, 그리고 반대로 행동하면서 고쳐지는 사고방식들이 분명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에서도 행동(결과)을 바꾸기보다는 정체성(원인)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백만장자가 될거야!’ 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거리감이 있어서- 내 정체성이 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지려고, 행동하려고 노력하겠다. 계속 돈에 대한 공부를 하고, 관심분야에 도전해보는 사람이 되겠다. (나름의 선언을 하는 중이다!)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게 인생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긍정적인 사람을 보면 ‘대가리 참 꽃밭이네’ 라고 얕잡아봤었다. 그게 나를 갉아먹는지도 모르고!

어짜피 살거라면 풍요롭게 살고 싶다. 분노와 자기증명이 목적이 아니라, 행복과 함께 사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풍족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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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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