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독서가

배달의 민족이 말하는 마케팅 : 책 <마케터의 일, 장인성>

구새주 2021. 1.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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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이유: 결국 뭐든 팔아야 돈이 되는 건데~하며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기던 시절, 배민이야말로 마케팅의 새로운 별이 아닌가? 하는 생각. 그리고 마침 (아마도) 베스트셀러였다.

 

*짧은 후기: 일러스트가 귀엽다. (덕분에 규림님을 팔로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무난하게 가벼운 넘김. (2.5/5)

 

 

 

경험자산에 투자하기

🙂 경험 하나하나를 그냥 흘려버리지 않고 잘 쌓아두면 그것을 ‘경험자산’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경험할 때, 대상을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상을 관찰하는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데까지 가야 합니다. 내가 무엇에 시선을 돌렸는지, 그냥 지나치는 광고과 한 번 더 보게되는 광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참 들여다보고는 왜 안샀는지.

🙂 경험을 저장하고 공유하고 인출하고 성장시키는 데에는 소셜미디어가 좋은 수단이 됩니다. 경험거래소로서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가 결코 아니에요.

🙂 경험하는 데 돈을 아끼지 맙시다.

 

 

일상에서 배운다, 일상관찰력

🙂 ‘좋다!’싶은 때 ‘왜지?’ ‘불편하다’ 느낄 때 ‘왜?’라고 물어보세요.

 

 

팔지 말자, 사게 하자

🙂 하는 일과 사게 하는 일은 같은 걸까요, 다른 걸까요? 파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내 상품에 집중하게 되지만, 사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소비자의 상황에 집중하게 됩니다.

 

 

되는 방법을 찾는다, 안 되는 이유 말고

🙂 안 되는 이유를 말하기는 참 쉽습니다. 게다가 안 되는 이유는 엄청 많아요.

🙂 성공의 경험을 쌓아갑시다. 되는 경험을 심어줍시다. 경험에는 관성이 있습니다. 무슨 말만 하면 자꾸 안 된다고 하니까 제안하는 사람도 스스로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는 게 아닐까요?

 

 

 

작게 짧게 빠르게

🙂 실행은 작게 짧게 빠르게. 과감하게 그리고 디테일하게.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최선을 다해 배트를 휘두르는 것뿐입니다. 크게 준비한다고 크게 터지는 게 아니고, 작게 준비한다고 작게 터지는 것도 아니니, 일단 작게 계속 터뜨리면서 반응을 보는 거죠.

 

 

 

지은이: 이인성

읽은 날짜: 4월쯤

정리 날짜: 11월 29일

 

 
마케터의 일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CBO 장인성이 말하는 마케터의 기본기, 기획력, 실행력, 리더십 『마케터의 일』. 마케터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과 마케팅 실무자는 물론, 마케팅 DNA가 필요한 조직의 지침이 되어줄 마케팅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신입 마케터는 물론 시니어 마케터까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생각과 경험들로 마케터의 일을 풀어냈다. 아주 작은 일상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관찰하는 이유, 시나리오를 쓰듯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마케팅 캠페인, 피드백을 소화해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입장이 다른 상대를 잘 설득하는 과정 등을 때로는 동료의 시선에서, 때로는 선배의 입장에서 편안하고 알기 쉽게 이야기하며 마케터가 일하며 갖춰야 할 태도, 목표를 세우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 계획한 대로 목표에 맞게 실현하는 역량, 여러 명의 마케터들과 함께 더 크고 가치 있는 일을 해 나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장인성
출판
북스톤
출판일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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