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 재밌게 보고 있는 알쓸인잡! 자극적인 프로그램의 범람 속에 피어오르는 평화의 향이랄까. 하나 얘기할 점은 1화가 다소 노잼이다. 2, 3화부터 확 좋아지는데 아무래도 신규 출연자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처음엔 새로 온 분들이 김영하 작가, 김상욱 교수에 비해 내공이 부족해 보여 아쉽기도 했다. 여기서의 내공이란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지식을 갖췄다는 의미다. 그런데 보다 보니 '출연자 4명 모두 제너럴리스트일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채경 박사, 이호 교수는 각각 천문학, 법의학이라는 낯선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서 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달 과학자 심채경 박사님을 여기서 처음 봤는데 너무 매력 있다. 항상 (✿◠‿◠) 이렇게 말랑하게 웃고 계셔서 말랑이인 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