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일 차 혼자여행 출발합니다 😎
콩국, 콩국수 등등 콩머시기는 좋아하지 않지만 온 김에 먹어보기로 하였읍니다.
그리고 뭔가 아침에 먹기에 딱일 것 같은 느낌...
제일콩국, 세연콩국 이렇게 두 곳이 콩국 쌍두마차인데 왠지 더 맛집 같아 보이는 [제일콩국]으로 (근거 없음)
메뉴는 반반으로 먹었던 것 같고 콩국의 맛은... 그냥 무가당 두유였읍니다.
대신 저 건더기가 쫄깃쫄깃 맛나서 나름 즐겁게 먹었음 ㅋㅋ
그리고 뭔 대구에는 3대 맛집이 많은지... 라떼 3대장이라는 [롤러커피]에 왔습니다.
제일콩국에서 조금 걸으면 돼서 굿동선이었지요~🎶
3대 맛집 개호들갑이라고 생각했는데;;
킹정합니다!!!!!
우유 비율이 너무 좋고 산미 없이 부드럽고 진한 맛입니다.
내 마음속 라떼 2위 (1위는 테라로싸)
절대 싼 가격은 아닌데 (요새 저렴이들이 워낙 많으니까)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우르르와서 테이크 아웃을 해가시더라고요. 동네 주민이 인정한 커피 맛집인 느낌...
시간 내서 방문하는 것도 추천!!
그리고 롤러커피 뒤에 [예스 24 중고서점]이 있어서 별 기대감 없이 와봤거덩요?
여기 너무 잘해놨던데요!!?? 강추!!!!!!
건물도 크고, 통창 위주라 개방감이 있고, 책 읽는 공간도 넓고 다양하고, 인테리어도 깔쌈하게 잘해놨습니다.
롤러커피 - 예스 24 이런 동선으로 오시면 될 듯합니다.
저에겐 중고서점=알라딘 이어서 예스24 중고서점을 처음 봤는데요,
알라딘 압살 하는 퀄리티였음. 알라딘은 ㄹㅇ 중고느낌 나는 인테리어가 많아서...
드립커피 빠지면 서운하니까... 찾아 찾아 류커피로스터스로 왔습니다. 지점이 여러 개인데 직영점 (반월당역 부근)으로 왔으예~
카페가 엄청 넓어요! 사람도 많고 떠들러 오기 좋아 보였습니다~
특별한 네이밍들이 많더라고요?
고민하다가 브라질 빈할 그레이프 젤리를 먹었는데요...
기억에 안 남는 걸로 봐서는 그냥 그랬던 것 같습니다... 호호호
풍자 또간집에서 나온 여원찜갈비 방문!!
찐맛집이라길래 갔습니다.
단점은 동선이... 오직 여기만을 위해서 가야한다는 점이고
장점은 1인 찜갈비가 된다는 점 💛
야무지게 밥도 볶아 먹었지요 ^^ 후기 보니까 바쁘면 볶음밥은 안 된다고 하던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저녁 시간에도 불구하고 볶아 주셨어요. (24년 1월 말 기준)
참 웨이팅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6시 정도에 도착했을 때 무난하게 입장 가능했습니다!!
맛은 마늘이 엄청나게 들어간 맛있는 찜갈비!
되게 특별한 맛이라서 전국구 맛집이라기 보단 그냥 동네에 있음 잘 갈만한 맛도리 식당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추천해 드림!
대구 KTX에는 맛집이 많다...⭐
별생각 없이 갔다가 유명한데 먹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벅뚜벅뚜 입장
반월당 닭강정 맛있네요...
안심인지 가슴살인지 다소 뻑뻑이 살인데 부들부들 맛나고요
떡도 길쭉 통통한 게 제 스타일입니다...
다만 저 저 저.... 저놈의 나무꼬치가 저를 공격해서 손가락에 가시가 박혔여요 미르띤...
집으로 가는 KTX에서 개빡쳤음.
삼송빵집은 어디에나 있지만... 대구니까 또 사 먹어줌
맛있네요 ^^
저의 소감은 대구 반월당역 부근... ㄹㅇ 홍대 싸다구 때립니다.
사람 진짜 진짜 많고 힙한 젊은이들 천지. 서울 외의 도시에서 이렇게 사람들 바글바글한 거 처음 봐요. 완전 번화가라서 당황스럽디다.
음... 그리고 번 돈 < 쓴 돈이지만 출장 덕분에 대구 여행도 같이 해서 감사하다.
(냅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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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대구에 갑니다!! 콘센트 자리에 당첨!! 근데 저속충전만 되던...(쩝) 한 끼도 못 먹어서 (사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남) 서울역 컵밥의 유혹을 떨칠 수 없었음. 근데 맛은 그냥 그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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